[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브리티시 록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오아시스의 치프 노엘 갤러거가 올 5월 단독 공연으로 다시 한 번 한국을 찾는다.

1991년에 결성된 오아시스는 브릿팝의 부흥기를 이끈 영국의 국민 밴드다. 발표한 정규 앨범 7장 모두 발매와 동시에 영국 차트 1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며 전 세계적으로 70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비록 노엘 갤러거와 리암 갤러거, 두 형제 사이의 불화로 인해 오아시스는 해체됐지만 이후 이들은 각각 노엘 갤러거 하이 플라잉 버즈와 비디 아이라는 이름의 밴드를 결성하고 오아시스 음악에 목마른 팬들에게 새로운 음악을 선사해 오고 있다.

노엘 갤러거는 오아시스의 보컬과 리드 기타를 담당한 것은 물론 오아시스의 히트곡 대부분을 작사, 작곡하는 등 밴드의 구심점으로 팬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았다. 영국의 음악전문지 NME는 오아시스와 노엘 갤러거의 영향을 받아 성공을 거둔 밴드의 음악을 '노엘록'이라 명명했다.

오아시스로 한국을 찾았을 때는 물론 솔로 앨범 발표 이후 진행된 내한 공연 또한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공연 일정이 추가될 정도로 노엘 갤러거는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노엘 갤러거의 이번 내한 공연은 오는 5월 19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스탠딩과 지정석R은 110,000원이며 지정석S는 99,000원이다. 오는 19일 낮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멜론티켓에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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