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스스로를 ‘UN의 2인자’라고 주장하는 남자가 있다.

13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MBC 시사 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세계 정상급 권력자들과 친분을 과시하며 ‘지하세계’와 연결돼 있다고 주장하는 한 남성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는 ‘실화탐사대’ 제작진에게 자신을 안토니우 쿠테호스 UN 사무총장의 뒤를 잇는 2인자이며 사무차장이라고 소개하는데. 북파공작원부터 미군 부대 교관까지 인생 스토리도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방불케 한다.

하지만 UN 직원 목록에는 남자의 이름이 없다는데. 세계 정상급 권력자들과 친분을 과시하며 투자자를 모집하는 수상한 남성의 정체는 무엇일까.

‘실화탐사대’에서는 또 매일 남편의 뒤만 졸졸 따라다니는 81세 아내의 사연도 함께 공개된다.

사진=MBC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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