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2018년 누적순이익 3조1567억원 시현
신한금융그룹, 2018년 누적순이익 3조1567억원 시현
  • 권혁기 기자
  • 승인 2019.02.1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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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2조9179억원 대비 8.2% 증가
/사진=신한금융그룹
/사진=신한금융그룹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5년 연속 당기 순이익 증가세 시현을 통해 2018년 누적 3조1567억원 달성, 그룹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신한금융그룹은 12일 실적발표를 통해 그룹의 2018년 4분기 순이익은 5133억원, 누적순이익이 3조1567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2조9179억원) 대비 8.2% 증가한 실적으로, 4분기 손익은 전분기(8478억원) 대비 39.5%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2113억)로는 143% 증가한 실적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실적의 주요 특징은 '원신한(One Shinhan)' 협업체계를 통해 신한만의 차별성을 재확인했다는 점"이라며 "신한은 중소기업 및 가계 부문의 균형 있는 자산 성장과 순이자마진(NIM)이 안정화되면서 은행이 그룹 실적 개선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더불어 금융투자, 생명, 캐피탈등 비은행 부문의 약진을 통해 그룹 차원의 경상 이익 창출 능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신한은행의 자산 성장이 4분기 연속으로 이루어지고, 순이자 마진이 전년대비 6bp 개선되면서 그룹의 주요 성장 동력인 이자이익이 전년 대비 9.4% 성장했다. 또한 그룹의 해외 이자이익도 전년 대비 31.9% 성장하며 아시아리딩금융그룹의 목표 달성을 위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갔다"며 "그룹 비이자 부문에서도 신탁부문과 금융상품 부문에서의 괄목할만한 성장으로 수수료 이익이 13.3% 증가하는 등 다방면의 실적 개선을 통한 안정적인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은행의 글로벌 부문의 손익(3215억원)은 전년 대비 865억원 증가, 36.8% 성장했으며 그룹의 GIB사업부문의 영업이익(4791억원)도 1761억원 증가하며 58.1% 성장했다.

그룹 관계자는 "지난 2월 1일 오렌지라이프가 신한금융그룹의 14번째 공식 자회사가 됐다"며 "앞으로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연금시장 등 생명보험시장 내 그룹 위상 제고와 함께 신한금융의 고객/채널기반을 활용한 영업 활성화, GIB/GMS부문과 협업을 통한 자산운용 수익율 제고 등 다양한 형태의 원신한 시너지 창출방안을 마련해 그룹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그룹사별 경영성과를 살펴보면 신한은행의 2018년 당기순이익은 이자이익 및 비이자 이익의 균형성장을 통해 전년 대비 33.2% 증가한 2조2790억원을 기록했고, 4분기 순이익은 1회성 희망퇴직 비용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43.8% 감소한 3626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원화대출금은 전년말 대비 7.2% 성장했으며, 부문별로는 가계대출이 7.5%, 기업대출은 6.9%(중소기업 8.2%) 증가했다. 꾸준한 시장 대출 수요 증가로 자산 성장이 4분기까지 이어지며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4분기 순이자마진은 기준금리 인상 영향에도 불구하고, 조달금리 상승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1bp 하락한 1.61%를 기록했으나, 연간 기준으로는 안정적인 ALM관리를 통해 전년 대비 6bp 상승했다. 이를 통해 은행 이자 이익은 전년 대비 11.9%, 전분기 대비 1.3% 성장세를 보였다.

비이자이익 부문은 유가증권 평가 이익 증가와 더불어, 원신한 협업 체계 강화를 통한 신탁 및 IB수수료 중심의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전년 대비 11.6% 성장했다.

판관비는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경비율(CIR)도 47.3%를 기록하며 개선 흐름세를 이어갔다.

신한카드의 당기순이익은 5194억원으로 전년 대비 43.2% 감소했으며, 4분기 순이익은 123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1% 증가했다. 신한금융투자의 당기순이익은 25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8.6% 증가하며, 2년 연속 견조한 이익 성장세를 지속했다. 신한생명의 당기순이익은 1310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신한캐피탈의 당기순이익은 10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7.5% 증가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당기순이익은 123억원(지분율 감안 후)이며, 신한저축은행은 19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날 결산 이사회에서는 2018 회계연도에 대한 그룹의 보통주 배당안을 전년보다 150원 증가한 1600원으로 결의했다.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대로 확정된다면 보통주 배당성향은 약 24%, 배당 시가 수익률은 약 4% 수준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베트남 소비자 금융회사 PFVC 인수가 지난 1월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음에 따라 비은행 글로벌 부문에서 시너지 창출을 위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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