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2일 시청 종합상황실서 관련부서·유관기관 등 TF회의 개최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12일 열린 미세먼지 저감 TF회의 모습. /평택시

[한국스포츠경제=김승환 기자] 평택시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민간·유관기관과 함께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전날(12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을 위해 15개 관련부서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한국서부발전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TF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미세먼지 특별관리대책 TF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점검 및 향후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미세먼지 특성상 원인이 광범위하고, 피해지역 또한 광역적 이어서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서는 민·관·유관기관의 공동 대응이 필수다. 

시는 이번 TF회의를 통해 미세먼지에 감축을 위해 각 부서 및 유관기관의 의견을 서로 공유, 추진 중인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보완·추진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친환경차 보급, 도시숲 조성을 통한 미세먼지 감축 등 내부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인근 화력발전소 및 평택·당진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외부와의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경기도 시·군 협의체 구성을 통해 평택시를 넘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최종보고회를 마친 평택시 미세먼지 기여율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평택시에 적합한 맞춤형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해 2022년까지 PM10 47ug/m3 달성을 목표로 미세먼지 감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평택=김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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