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스카이에듀, 개인정보 유출 사건 발생 사후대처는?
스카이에듀, 사과문 없이 자랑만 늘어놔
'스카이에듀' 개인정보 유출. '스카이에듀'가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난항을 겪고있는 가운데, 속시원한 해결책을 내놓고 있지 않아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픽사베이 제공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스카이에듀, 온라인 강의사이트에서 회원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사후 대처에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3일 스케이에듀는 홈페이지에 “고객의 개인정보 일부가 침해된 사실을 인지했으며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여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2018년 10월 12일 이전에 가입한 고객 대상이다. 이름과 아이디,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비밀번호 등이 유출된 것이다.

스케이에듀 측은 이러한 사건에 대한 사과 안내문을 정작 실제 이용자들이 대거 찾는 ‘커넥츠 스카이에듀’페이지에 즉각적으로 배너로 노출하지 않았다. 오히려 해당 웹페이지에는 “대치동 6대학원에 제공되는 자료를 프리래스로 제공한다”는 홍보만 크게 걸려 있을 뿐이다.

스카이에듀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발생과 인지 시점에 대한 설명은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았으며, 10월 중순까지의 가입자 정보가 어느 시점에서 어떻게 유출됐는지, 또 추후 대책에 대해 설명이 요구된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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