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유천2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위치도. /평택시

[한국스포츠경제=김승환 기자] 평택시가 2006년과 2007년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가 발생한 안성천 주변 저지대인 군문·합정·유천동 일원의 상습침수 해소를 위해 ‘유천2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유천2지구의 침수피해 방지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2010년부터 중앙부처 및 경기도와의 지속적 협의와 설득을 통해 지난해 2월 5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165.5ha)로 지정됐다. 

이어 같은해 11월 2019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분야 총 사업비 174억원 신규사업으로 확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또 총 사업비 중 국·도비 100억원을 지원받아 시 재정 건전성의 내실을 기했다.

유천2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올해 3월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를 시작으로 2020년 보상 추진, 2022년까지 배수펌프장 및 유수지증설 등의 사업을 완료해 저지대 내 지역주민의 소중한 인명 및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선 시장은 “앞으로도 자연재해와 관련 예방중심의 사업추진을 추진해 시민중심 새로운 평택을 구현으로 시민의 행복한 삶 추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시정운영 방침을 밝혔다.

평택=김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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