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가성비갑 ‘혜자템’ 봄 시즌 돌아와…일본캐릭터 상품 출시도 ‘계속’
이랜드 스파오 해리포터 콜라보 시즌2./ 이랜드

[한스경제=장은진 기자] 콜라보레이션 강자인 이랜드 소속 SPA브랜드 스파오가 과거 인기제품들을 시즌2로 출시하고 나섰다.

13일 스파오는 온라인몰 ‘무신사’를 통해 해리포터 콜라보 시즌2 제품을 77종을 내놨다. 제품은 후드티부터 맨투맨, 셔츠, 에코백과 백팩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각 제품마다 그리핀도로, 슬레데린, 후플후프, 래번클로 등 총 4개의 호그와트 기숙사 엠블럼 및 로고가 그려져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신학기 시즌에 맞춰 이벤트로 상품 구매시 입학허가서도 발급해준다.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성상으로 해리포터 뱃지4종도 제공한다.

이랜드 스파오는 지난해 11월 해리포터 콜라보 상품을 출시해 대 히트를 쳤다. 온라인에선 판매 시작 4분 만에 준비 물량 3만장이 완판 됐고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2시간 만에 모든 물량아 소진됐다. 당시 소진된 물량은 총 25만장인 것으로 집계됐다.

해리포터 시리즈에 이어 ‘혜자’템도 돌아왔다. 배우 김혜자와 함께 선보인 감성 컬래버레이션 라인도 봄 시즌 상품으로 재정비했다. 이번 시즌 ‘혜자템’은 진정한 가성비 상품을 보여주겠다는 취지에 따라 스파오 스테디셀러 상품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짱구 등 과거추억을 자극하는 일본 캐릭터들에 콜라보 상품 출시도 계속된다. 특히 2월에는 90년대 인기 만화였던 ‘카드캡터 체리’ 콜라보 상품이 출시된다. 이번 출시될 카드캡터 체리의 경우 이랜드 소속 쥬얼리 브랜드인 OST와 협업한 점도 인상깊다.

남성 고객들을 겨낭한 상품도 올 상반기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스파오는 카드캡터 체리에 이어 차기작으로 ‘스파오X드래곤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특히 ‘드래곤볼’ 상품은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 출시에 앞서 지난 1월 10일 사전 품평도 마련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기존 콜라보레이션 인기상품들을 시즌2로 더욱 풍성하게 출시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캐릭터들과 협업도 추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스파오의 깜짝놀랄 콜라보레이션은 계속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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