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심재희 기자] '2월 14일은 발렌타인데이 아니고 밸런타인데이!'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2월 14일을 흔히 발렌타인데이로 부른다. 많은 광고와 포털 검색어 등도 발렌타인데이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발렌타인데이는 틀린 표기다. 밸런타인데이가 맞다. 

밸런타인데이는 원래 발렌티누스의 축일(2월 14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국립국어원 지정 표준어가 밸런타인데이지만, 발렌타인데이로 더 많이 쓰이고 있다. 

실제로 정확한 표기를 묻는 퀴즈에서도 사람들은 발렌타인데이를 더 많이 선택한다. 네이버 단어 퀴즈 결과가 이를 증명한다. 

2월 14일에 대해 방송이나 신문 등에서도 발렌타인데이가 아닌 밸런타인데이로 나오고 있다. 

심재희 기자 kkamanom@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