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극한직업’이 신작들의 개봉에도 1위를 지켰다. 정우성, 김향기 주연의 영화 ‘증인’은 2위로 출발했다.

1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13일 하루 1193개 스크린에서 17만209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달 23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 1342만3409명이다.

‘극한직업’은 개봉 19일 만에 역대 코미디 영화 1위에 오르는 등 빠른 흥행 속도를 과시하고 있다. 특별한 경쟁작 없이 흥행 질주를 펼치며 역대 박스오피스 8위에 올랐다.

‘증인’이 개봉 첫날인 이날 884개 스크린에서 8만1456명의 관객을 모아 2위에 안착했다.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알리타: 배틀엔젤’은 3위로 밀려났다. 같은 날 673개 스크린에서 4만8232명의 선택을 받았다. 누적 관객 수 143만4620명이다.

이어 ‘기묘한 가족’이 625개 스크린에서 4만2739명을 불러모아 4위에 올랐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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