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가수 이승환이 드림팩토리 신사옥을 건축하고 있다.

이승환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사 중인 성내동 신사옥 건축 현장 사진을 한 장 공개했다.

사진과 함께 이승환은 "내 숙원이었던 높은 층고의 레코딩 스튜디오를 위해 지하 깊이 공사하고 있다. 건물 전체의 안전을 위해 지반강화 공사만 세 달 째. 보다 풍성하고 세밀한 사운드의 드림팩토리 스튜디오로 거듭나겠다"는 글을 남기며 신사옥 건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이승환은 "공연의 수익금은 음악과 공연에 재투자되며 다른 이를 위한 기부금으로도 쓰인다. 우리는 최고다. WE/DF" 라고 덧붙여 '공연의 신'다운 선한 영향력을 재확인시켰다.

이승환은 1997년 가수 최초로 렌탈 스튜디오를 만든 후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의 녹음을 담당하며 한국 녹음·음향계의 수준향상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현재 국내 3대밖에 없는 아날로그 24트랙 녹음기, 하프인치레코더 등을 구비해, 디지털과 아날로그 모든 녹음이 가능한 스튜디오로 유명하다.

또한 이승환은 국내 유일의 공연장비 보유 가수로도 유명하다. 공연에서 번 수익은 공연에 재투자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이승환은 레이저, 무빙 라이트, 특수효과 장비 등 20억대가 넘는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야외용 레이저 10대를 추가 구입할 예정이라고 SNS를 통해 공개 한 바 있기도 하다.

이승환은 2월 현재 '최고의 하루' 전국 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지난 해 11월 부천을 시작으로 경주, 양산, 안성, 청주, 원주, 서울, 광주, 익산, 부산 등 다양한 지역의 팬들을 만나고 있다. 팬들의 뜨거운 성원과 요청에 추가 투어를 전격 결정해 올해 6월까지 그 열기를 이어간다.

사진=이승환 SNS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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