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5GB 고사양 게임...모바일 뛰어넘는 그래픽 특징
크리스 헴스워스 메인 모델 선정..."보고도 믿지 못할 것"
넥슨이 14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하이엔드 MMORPG '트라하'를 공개했다./사진=허지은 기자

[한스경제=허지은 기자] 넥슨의 올 상반기 최대 기대작 하이엔드 MMORPG ‘트라하(TRAHA)’가 오는 4월 18일 정식 출시된다. 트라하는 오늘(14일)부터 사전예약을 거쳐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넥슨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트라하 출시 일정과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하는 트라하는 서버와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다음달 21일 시작한다. 전 서버에 하나의 캐릭터명만 생성할 수 있어 유저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트라하는 오늘(14일)부터 사전예약을 거쳐 4월 18일 정식 출시된다. 다음달 21일에는 서버와 캐릭터명을 선점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사진=허지은 기자

트라하는 언리얼엔진4를 기반으로 PC 온라인 게임 수준의 뛰어난 그래픽과 고사양을 지향하는 MMORPG다. 일반 필드 몬스터는 물론 보스몬스터, 자연, 건물 등 방대한 콘텐츠를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구현해 모바일 최초 런칭 스펙 5GB 이상의 대규모 용량으로 제작됐다. 고사양 게임인만큼 iOS는 아이폰6S, 안드로이드는 갤럭시S7 이상 기기에서 구동 가능하다.

최성욱 넥슨 모바일사업본부 부본부장은 “지난 2월 7일 티저 페이지와 짧은 영상을 공개하고 ‘진짜 모바일에서 가능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라며 “실제 보고도 믿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영역에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라하 공식 홍보 모델로는 헐리우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가 선정됐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크리스 헴스워스는 세상에 없던 트라하라는 미지의 세계를 발견하고 모험을 떠나는 영웅의 모습을 보여줬다.

박재민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은 “트라하는 IP(지적재산권)가 갖는 한계를 벗어나 창발성으로 시장에 선을 그을 하이퀄리티 하이엔드 MMORPG”라며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최고 수준의 플레이 경험으로 시장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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