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김지윤 박사, ‘미·중 패권 경쟁’ 주제로 강연 나서
김지윤 박사 "트럼프 성향 파악이 최우선"
김지윤 박사. 14일 EBS1 '질문 있는 특강 쇼'에 김지윤 박사가 출연해 강연에 나섰다. /연합뉴스TV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14일 EBS1 ‘질문 있는 특강 쇼-빅뱅’에 김지윤 박사가 출연해 강연했다.

김지윤 박사는 미국 정치 문제 전문가로 강연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계 경제 흐름의 화두인 ‘미·중 패권 경쟁’을 다뤘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을 미국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한반도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김지윤 박사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 정부 출범 이후 세계 언론 곳곳에 ’불확실성의 시대‘가 도래했다"며 "트럼프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나라가 가야 할 길이 아직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국제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현명한 줄타기 외교 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14일 폴란드에서는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열린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장관급 회의에서 강경화 장관과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회담을 연다. 강경화 외교장관은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 대표의 평양 방문 결과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북미 정상 회담 준비 과정을 점검하는 게 제일 주요한 의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윤 박사는 강경화 외교장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설파하며 강연을 마쳤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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