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국선아, ‘세계테마기행’서 큐레이터로 나서
국선아, 카르타헤나 찾아 여유 만끽
국선아 씨. 14일 EBS1 '세계테마기행'에 국선아 씨가 출연해 콜럼비아를 방문했다. / EBS1 '세계테마기행' 방송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업무가 아닌 유람이 목적인 여행은 속세를 벗어나려는 일종의 몸부림이다. 최근 콜롬비아 북부 카리브해 연안에 있는 도시 카르타헤나 기행물이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당신이 꿈꾸던 그곳 콜롬비아’의 4부 ‘카리브해의 숨은 보석, 카르타헤나’ 편이 방영됐다.

이날 큐레이터로 중남미 문화 연구가 국선아 씨가 참여했다. 그는 칼리 살사 축제 현장과 엠베라 부족 마을, 괌비아노 부족 마을 등을 방문했다.

국선아 씨는 세계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산타크루스섬도 찾았다. 이 섬은 축구장 2개 정도의 크기다. 섬에는 약 1200명의 주민이 산다. 지붕이 겹칠 정도로 붙어 있는 집이 많다. 그는 불편함 없이 살아간다는 행복한 섬에서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산타크루스섬에 도착한 국선아 씨는 “이렇게 바다 한가운데에 사람이 사는 마을이 있을 줄 몰랐다. 너무 신기하다”고 말했다.

EBS1 ‘세계테마기행’은 살아 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을 표방한다. 월요일에서 목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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