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기존 10호가에서 확대...한번에 더 많은 주문 확인 가능

[한스경제=허지은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신규 업데이트를 통해 매수·매도 호가를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기존 10호가씩 노출되던 매수·매도 호가를 15호가로 확대 적용해 한번에 더 많은 주문량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호가 확대는 PC웹, 모바일웹, 안드로이드·iOS 앱 등 전 플랫폼에 걸쳐 적용됐다.

안드로이드 앱에는 ‘항상 접어두기’ 기능이 추가됐다. 앱 내 ‘내정보’ 메뉴에서 ‘화면 설정’ → ‘락스크린 설정’ → ‘내 보유자산 표시’의 ‘항상 접어두기’를 체크해 설정할 수 있으며 적용 후에도 락스크린에서 코인명/심볼검색 하단 화살표를 탭 해 손쉽게 보유자산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안드로이드 앱 내 USDT 마켓 간편주문창을 개편했으며, 고객이 증빙서류를 원스톱으로 제출할 수 있는 PDF 파일 첨부기능도 새롭게 반영했다. 또한, iOS앱의 경우 이용가이드를 추가하고 네트워크 성능이 향상됐다.

업비트 관계자는 “고객이 더 많은 호가 정보를 확인 후 투자 판단을 하실 수 있도록 매수·매도 호가를 보다 확대했다”며 “올해 웹, 모바일에 거쳐 다양한 신규 기능을 추가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비트, 신규 업데이트…매도·매수 15호가로 확대/사진=업비트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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