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아이유, 팬 부탁에 흔쾌히 졸업식 참석
아이유 영상, SNS에 퍼져
팬과의 약속 지킨 아이유. 지난 14일 아이유가 팬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김제여고 졸업식에 참석했다./ YTN 뉴스 캡처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팬과의 약속 지킨 의리파 아이유‘

가수 아이유가 팬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북 김제시 김제여고 졸업식장에 깜짝 방문해 화제가 됐다.

소속사 카카오M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 14일 오전 김제여고 졸업식장을 찾아 자신의 팬을 비롯해 졸업생과 교직원에게 프리지어 꽃다발과 초콜릿, 화장품 선물하고 노래까지 불렀다.

이날 아이유는 “이 학생이 유애나(팬클럽명)인데, 저의 10주년 팬 미팅에 와서 소원으로 학교 졸업식에 친구들을 위해 와줄 수 있냐고 요청했다”며 “소원을 개인을 위해 쓸 수 있는데도 친구들과 함께 졸업을 축하해달라고 한 이 친구에게 박수를 보내 달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프리지어 꽃을 선물한 이유에 대해 “꽃말이 ‘당신의 시작을 응원합니다’라는 뜻”이라며 “3학년 친구들 졸업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다시 한번 졸업 축하고 건강하고 즐거운 20대를 맞이하길 바란다”며 “오늘 만나서 반가웠고 학창시절 동안 고생 많았다”고 말하며 마무리했다.

한편 아이유의 이번 깜짝 방문은 지난해 9월 열린 데뷔 10주년 팬 미팅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 팬이 학교를 방문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아이유는 졸업식에 가겠다고 약속했었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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