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손석희 경찰조사. 오전 7시 40분 시작
손석희 경찰조사, 17시간 째 장거리
손석희 경찰조사, 언제 끝나나
손석희 경찰조사 중. 16일 오전 7시 40분부터 시작된 손석희 대표의 경찰조사가 자정을 넘겼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프리랜서 기자 폭행, 협박 등의 혐의를 받는 손석희 JTBC 대표가 경찰에 출석한 가운데 장장 17시간 째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16일 손 대표가 오전 7시 40분쯤 출석해 조사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이 손 대표의 폭행치상·협박·명예훼손 뿐만 아니라 프리랜서 김웅 기자의 공갈 협박 혐의, 그리고 배임 혐의까지 관련 의혹들을 모두 살펴보고 있어 조사가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씨는 손 대표가 지난 2017년 일어난 자신의 교통사고 보도를 막기 위해 JTBC 기자직 채용을 제안했고, 지난달 10일 일본식 주점에서 손 대표가 김씨를 회유하다가 폭행이 일어났다고 주장하며 지난 7일에 손 대표를 폭행치상·협박·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에 손 대표는 김씨가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김씨가 손 대표이사에게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협박했다고 반박하며 김씨를 검찰에 공갈·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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