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부산·경남시민 와닿는 지역현안으로 구성
최인호·장제원·하태경 의원 등 패널 출연
24일부터 격주 일요일 오전 8시 30분 방영
24일 KNN에서 첫 방송되는 시사예능 프로그램 '쎈 사람들의 소통 콘서트'. /사진=뉴젠빌

[한국스포츠경제 변진성 기자] 부산·경남지역의 각 분야별 이슈를 두고, 시민들의 시선에 맞춰 문제를 제기하고 대안을 토론하는 시사예능 프로그램인 '쎈 사람들의 소통 콘서트(이하 쎈소콘)'가 오는 24일 오전 8시 30분 KNN 채널을 통해 첫 방영한다.

쎈소콘은 기존의 정치인이 주도했던 시사 예능의 틀을 탈피해 부산·경남시민의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현안에 대해 아젠다를 던지고, 그에 대한 정책방향과 해결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서 말하는 '쎈사람'은 부산·경남 '시민'이다.

지난해 라디오로 방송됐던 '부산 소통 콘서트'에 이은 '쎈소콘'은 더욱 강력해진 주제와 패널을 구성해 올해 TV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 지역을 대표하는 보수와 진보 논객의 거침없는 촌철살인 토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막강한 패널군단도 확보했다. MC는 부산 출신 전문배우 고인범이 맡았으며, 패널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 진짜 부산사나이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 핫한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준다.

이밖에도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들도 출연이 계획돼 있다.

쎈소콘 1회에서는 '2019 부산의 경제전망', '지방 교부금', '노인과 바다가 된 부산',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이라는 소주제로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대규 쎈소콘 PD는 "정치와 사회문제가 시청자분들께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보수와 진보, 그리고 전문가 입장에서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느껴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쎈소콘은 KNN이 기획·주관하고 ㈜뉴젠빌이 공동기획·제작했으며, 첫 방송을 시작으로 1시간 분량, 격주로 방영된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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