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변진성 기자]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부산시가 수출선도기업(수출액 1000만달러 이상)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을 모집한다.

글로벌 강소기업(이하 글강기업)은 지난해 매출액 100억~1,000억원&직·간접수출 금액 500만불 이상, 벤처·이노비즈·메인비즈 기업은 매출액 50억~1,000억원&직·간접수출 100만달러 이상의 조건을 충족하는 중소기업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글강기업으로 선정되면 2022년까지 총 4년간 중기부 해외마케팅지원(4년간 2억원이내), R&D사업 참여우대(구매조건부, 산학연콜라보 등) 등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지역특성을 반영한 지자체 지역자율 지원프로그램(최초 1년간 2천만원 지원)과 12개 금융기관과 연계한 자금우대,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그동안 지자체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8년간 전국적으로 1,043개의 글강기업을 지원해왔다.

현재 부산에서는 인쇄용 잉크 전문제조업체 광명잉크제조(주), 시각특수효과(VFX) 전문업체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주), 인발파이프(자동차용,배관용 철관) 강관제조업체인 와이시피(주) 등 24개사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돼 있으며, 올해에는 지역에 15개사를 신규로 지정해 부산시와 공동으로 해외판로 개척 및 기술경쟁력 확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에서 '2019년 부산광역시 글로벌 강소기업 모집 공고'를 참고한 뒤 전산 등록 후 다음달 8일까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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