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신규 어트랙션 ‘야놀자 스카이드롭’ 투자 및 공동 프로모션 위한 인프라 구축 협업
야놀자, 대구 이월드와 MOU 체결/사진=야놀자

[한스경제=허지은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대구 이월드와 지난 15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야놀자는 이월드에 추가될 신규 어트랙션(놀이기구) ‘야놀자 스카이드롭’에 직·간접적 투자 지원과 공동 프로모션에 나서기로 했다.

야놀자 스카이드롭은 오는 3월 첫 선을 보일 타워 드롭형 어트랙션으로 높이 103m, 대구 두류산 정상에 위치해 해발 높이 213m로 국내 최고 높이를 자랑한다. 낙하 길이 50m 이상의 타워 드롭형 어트랙션 중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도다. 특히 국내 최대 벚꽃 명소로 꼽히는 이월드의 벚꽃 뷰를 스카이드롭에서 즐길 수 있다.

이월드는 지난 1995년 개장한 후 한 해 평균 25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국내 3위 규모의 테마파크다. 이랜드그룹이 운영하고 있으며 30여개의 어트랙션, 대구 랜드마크인 83타워, 동물농장, 아이스링크, 눈썰매장 등을 갖추고 있다.

홍영기 이월드 관리본부이사는 “국내 레저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 야놀자와 파트너 관계로, 상호 성장을 위한 협약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종윤 야놀자 온라인 부문 대표는 “이번 협약은 양사의 시너지는 물론, 국내 레저·액티비티 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벤치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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