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최고 380.5대 1 높은 청약 경쟁률 보여
KTX·지하철1호선 동대구역 바로 앞 위치
입주 2021년 9월 예정

[한스경제=김서연 기자] 대우산업개발이 동대구에서 분양한 ‘이안 센트럴D’가 아파트와 오피스텔 계약을 모두 완료했다.

대우산업개발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 235-1에 짓는 ‘이안 센트럴D’의 오피스텔이 한 달여 만에 계약을 완료했고, 아파트는 정당계약 후 부적격자가 발생해 지난 9일 선착순 계약을 진행해 분양을 마무리 지었다”고 18일 밝혔다.

대우산업개발이 분양하는 이안 센트럴D 투시도. 사진=대우산업개발

‘이안 센트럴D’는 지난해 12월 말 강화된 청약제도 개편 이후 대구지역에서 첫 분양된 단지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438가구 모집에 1만8244건이 접수돼 평균 41.65대 1, 최고 380.5대 1의 청약경쟁률로 전 가구 1순위 당해 마감된 바 있다.

대우산업개발은 "이안 센트럴D 오피스텔은 미분양이 많은 대구지역의 시장악재에도 불구하고 선방했다"고 자평했다.

‘이안 센트럴D’ 오피스텔은 2~3인 가족이 살기에 적합한 주거용 오피스텔로 설계됐다. 지역 내에서 보기 드문 아파트 단지 내 오피스텔로 대단지가 갖는 장점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세탁기 및 의류건조기, 빌트인 냉장고, 시스템에어컨 등 실거주에 필요한 가전제품을 무상 제공한 점이 완판에 힘을 보탠 것으로 보인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연초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생활 인프라로 다양한 연령층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대구 교통의 허브인 동대구역 역세권 입지 등이 유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안 센트럴D 견본주택을 방문한 내방객들 모습. 사진=대우산업개발

‘이안 센트럴D’는 지하 2층~지상 22층, 10개 동, 총 117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아파트 999가구(전용 59~116㎡)와 오피스텔 180실(전용 51~68㎡)로 구성됐다. KTX·SRT·대구지하철1호선 동대구역 역세권 입지에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도 가깝다. 신세계백화점, 동대구초교 등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입주는 2021년 9월 예정이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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