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갑상선 기능 항진증, 부정맥도 일으킬 수 있어
갑상선 기능 항진증, 김지원 아나운서도 투병 고백
갑상선 기능 항진증 투병 고백한 김지원 아나운서. 18일 김지원 KBS 아나운서가 자신의 SNS를 통해 갑상선 항진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 KBS1 'TV 책' 방송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18일부터 2주간 KBS Cool FM '박은영의 FM 대행진' 스페셜 DJ로 나선 김지원 아나운서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원 아나운서는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지난해부터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부정맥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그간 병원-회사만 반복하다가 기념일을 기해 큰 맘 먹고 가장 가깝다는 곳으로 주말여행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목 안의 갑상선에서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보다 많이 분비돼 몸이 에너지를 빨리 소모하고 기능들이 항진되는 질병이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는 몸이 더워져 땀이 많이 난다. 또 체중이 줄고, 자율신경 기능이 흥분되어 심박수가 빨라진다. 심장의 전기적 활동이 증가돼 부정맥도 일으킬 수 있다.

이 질병은 김지원 아나운서뿐만 아니라 방송인 서유리, 그룹 EXID 멤버 솔지 등도 앓았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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