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스마트 팩토리 지원 등 협력사 위한 정책 제시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 사진 = LG전자

[한스경제=김덕호 기자]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협력사 모임인 ‘협력회’ 임원들과 신년 간담회를 갖고 상생협력의 의지를 다짐했다.

조 부회장은 18일 신년회 자리에서 “협력사의 생산성이 상생의 토대”이라며, “상생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LG전자와 함께 해외로 진출한 협력사에게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지원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협력사들의 생산성을 늘려 보다 높은 수준의 제조 경쟁력을 갖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400억 원을 조성해 협력사에 무이자로 대출할 계획이다. 또 저금리 대출을 위해 기업은행, 산업은행과 2000억 원 규모 펀드 조성을 마쳤다.

‘LG전자 동반성장 아카데미’도 계속 운영한다. 협력사의 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사출성형, 채권관리, 채용면접기법 등 협력사 역량 강화 과목 73개를 지원한다.

해외 진출을 위한 건물, 토지, 설비투자 비용 지원을 확대하고 법률자문도 돕는다. 

김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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