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카니발 광장 '오픈 스테이지' 코스프레 참가팀. /에버랜드

[한국스포츠경제=이선영 기자] 에버랜드가 끼와 재능이 넘치는 고객들을 위해 3월 말까지 '오픈 스테이지'를 운영한다. 평소 노래, 춤에 자신 있거나 마술, 강연 등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특별한 장기가 있다면 누구나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에버랜드는 16일부터 카니발 광장에 스피커, 마이크 등 음향장비가 완비된 '오픈 스테이지' 특설무대를 조성했다. 지난 주말에는 첫 참가자로 코스프레 동호회 회원 30여명이 카니발 광장을 찾아 애니송 콘테스트, 애니송 커버댄스 등 공연을 펼쳤다. 

오픈 스테이지는 장르를 불문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공연 희망일 열흘 전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내부 심사 후 최종 공연팀을 선정한다. 무대에 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에버랜드 이용권과 상품권을 선물한다. 참가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에버랜드는 오는 3월 오픈 스테이지에서 '버스킹 경연대회'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3월 23일과 24일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는 음악 버스킹(거리공연)을 주제로 각 일자별 10팀씩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현장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팀에게 상금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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