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슈퍼문, 20일 새벽 1시에 모습 드러내
슈퍼문, 구름 양에 따라서 보이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
슈퍼문이 20일 새벽1시에 관측될 전망이다. / 연합뉴스 제공

[한국스포츠경제=정규민 기자] 올해 가장 큰 달 ‘슈퍼문’이 정월대보름 다음날인 20일 새벽 1시께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19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슈퍼문은 20일 0시 54분에 볼 수 있다고 전해졌다.

이날 뜨는 슈퍼문은 올해 가장 작은 둥근달(9월 14일)보다 14% 크기가 더 커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슈퍼문은 지구와 가장 가까워져 달이 평소보다 크게 보인다. 이 때의 지구와 달 거리는 약 35만7151km이다.

슈퍼문은 대부분 도심 지역에서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되나, 구름 양에 따라서 보이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20일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 대구, 경북 지역 미세먼지 농도를 '나쁨' 수준으로 예측했다.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이다.

날씨는 조금씩 풀린다. 온화한 남서풍이 들어와 이날 4도까지 올랐던 서울 낮 최고기온은 20일 5도, 21일 8도 등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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