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조현아 남편폭행, 특수상해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고소
조현아 남편폭행, 잦은 폭언과 폭행으로 더 이상 결혼생활 힘들어
조현아 남편폭행 사건 화제. 조현아 남편 폭행 및 폭언 사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픽사베이 제공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조현아 남편폭행, 이혼 청구 사유 제출 알려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이혼소송을 제기한 그의 남편이 폭행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조현아 전 부사장을 고소했다.

소장에서 박씨는 조현아 전 부사장은 잦은 폭언과 폭행으로 인해 더 이상 결혼생활을 이어가기가 힘들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현아 전 부사장의 폭행빈도는 2014년 ‘땅콩회항 사건’ 이 후 잦아진 것으로 박씨는 주장했다. 박씨는 조현아 전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소송과 함께 지정 청구 소송도 한 상태다.

조현아 전 부사장과 성형외과 전문의 박씨는 2010년 10월 결혼해 쌍둥이 아들을 두고 있다. 경찰에 제출한 고소장에서 박씨는 조 전 부사장이 화가난다는 이유로 “죽어”라고 고함을 지르며 목을 조르고, 태블릿 PC를 집어던져 엄지발가락 살점이 떨어져 나갔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조현아 전 부사장은 아이들이 밥을 빨리 먹지 않는다며 수저를 집어 던져 부수거나 잠들려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박씨의 주장에 조현아 전 부사장 측은 사실과 매우 다르며 오히려 박씨의 알코올중독 때문에 결혼 생활이 어려워진 것이라며 반박하고 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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