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증인’이 ‘극한직업’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증인’은 19일 11만6402명의 관객을 동원해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13일 개봉 이래 7일 만에 이룬 기록이다. 누적 관객 수는 94만7808명이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전 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호평을 받고 있다.

박스오피스 역주행의 시작을 알린 ‘증인’은 배정된 전체 좌석 중 실제 관객의 점유율을 의미하는 좌석판매율 또한 18일에 이어 전체 1위를 차지하며 개봉 2주차 더 높은 스코어를 달성하는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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