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학생·교수간 교류, 공동연구 활성화 협력키로
19일 독일 쾰른공대에서 이화행 동명대 교수(왼쪽)가 Stefan Herzig 쾰른공대 총장과 만나 학생·교수간 교류, 공동연구 활성화를 핵심으로 하는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스포츠경제 변진성 기자] 동명대학교가 지난해 독일학술협회에서 교육혁신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쾰른공과대학과 학생, 교수, 연구 등을 교류하게 됐다.

동명대는 지난 19일 독일 현지에서 Stefan Herzig 쾰른공대 총장과 만나 학생·교수간 교류, 공동연구 활성화를 핵심으로 하는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쾰른공대는 학생 수 2만 6,000명 규모로, 실용 응용과학분야에서 독일 최우수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동명대는 교육 혁신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3월부터 쾰른공대와 지속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3월과 9월 쾰른공대 페트라 베르너 교수 등이 동명대를 방문해 대학 혁신 사례를 소개했고, 7월 정홍섭 총장이 직접 쾰른공대를 방문해 상호협력의 물꼬를 텄다.

이어 지난해 10월 동명대 LINC사업단 국제학생창업워크숍에 쾰른공대 교수 2명과 학생 6명이 방문해 우의를 다졌고, 12월 동명대 신문방송학과 이화행, 광고홍보학과 이정기 교수가 쾰른공대의 페트라 베르너, 슈튜트가르트미디어대의 라스 린스도르프 교수와 함께 한국연구재단과 독일연구재단의 파트너십지원프로그램(GENKO)에 선정되는 등의 학술교류를 위해 움직이기도 했다.

정홍섭 동명대 총장은 "동명대와 쾰른공대는 실용과 혁신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유사한 점이 많다"며 "더욱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한국과 독일 간 학술 교류의 수준을 한 차원 높여내겠다"고 말했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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