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2월 12일부터 3월 8일까지 모집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현재 3766개 기업 참여 신청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19일 현재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참여를 신청한 기업이 3766개 사인 것으로 집계됐다.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접수가 시작된 지 일주일 만에 4만 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관광공사는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신청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근로자 인원이 4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 문화 조성과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국정 과제로 도입했다.

근로자가 20만 원을 부담하면 기업이 10만 원, 정부가 10만 원을 함께 지원해 전체 적립금 40만 원을 휴가 때 국내 여행 경비로 사용하는 제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근로자를 오는 12일부터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12일부터 19일까지 참여를 신청한 기업은 3766개 사, 인원은 4만3922명으로 집계됐다.

사업 참여는 기업에서 신청하며, 참여 근로자 인원을 포함한 신청서와 중소기업 확인서를 사업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내달 8일 신청 마감 후 신청 인원이 8만 명을 초과할 경우에는 기업 단위 전산 추첨을 통해 참여 기업과 근로자를 확정한다. 최종 결과는 3월 중순 확인할 수 있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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