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3일 신정 접수
평택시가 '2019 평택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평택시청사 전경. /평택시

[한국스포츠경제=김승환 기자] 평택시가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19 평택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공동체 활동과 공간조성 등 2개 분야의 사업으로 신청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며, 지원 자격은 15명 이상의 주민공동체로 평택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영유하고 있는 주민모임(외국인 포함)이면 가능하다.

사업 분야에는 공동체 활동공간에 시설개선이 필요한 주민모임 1개소당 시설개선비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해주는 공간조성 2개소와 공동체 활동을 진행하는 주민모임 1개소당 프로그램 운영비 400만원을 지원해주는 15개소의 공동체를 선정할 예정으로 총 사업비는 1억원이다.

2017년부터 시작해온 평택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오성마을공동체(마을경제활성화)와 문화마을덕우리(마을환경개선) 등 15개 마을공동체에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마을공동체 주민욕구를 적극 반영해 공간조성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가했다.

시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삶터 만들기로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은 이를 지원하는 민·관협치의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3년째 진행되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이 평택시 마을공동체의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평택시 일자리창출과 사회적경제팀(031-8024-3522)으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김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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