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편집자] 최근 기계설비법이 제정되면서 2020년 4월부터 일정 규모의 기계와 설비를 운영하는 곳에서는 기계설비유지관리에 관한 일정 교육을 받은 전문가가 운영과 관리를 담당해야 한다. 관련 자격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직업학교나 일부 대학 이외에 전문 장비를 보유한 전문 교육기관이 많지 않다.

국내 사설학원으로는 유일하게 공유압 기계를 갖춘 MYCNO1(기계정비설비보전)(대표 윤영춘)은 기계정비산업기사, 설비보전기사 등 기계설비 관련 자격증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제공한다.

자격증 취득은 물론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실습까지 철저하게 배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직접 기계를 설치 및 해체하고, 회로를 구성해보면서 기초적인 기계의 움직임을 배울 수 있고, 문제 발생 시 대응방법 등 실무와 관련된 내용까지 다뤄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수업은 5일 과정이며 경력이나 지식이 없는 초보자도 빠르게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집중 훈련을 시킨다. 특히 실기를 먼저 배우고 이론을 공부하는 역발상식 교육으로 진행되고 시험 중에 잘못되면 다시 설치할 수 있게 교육시켜 자격증 합격률이 높다.

성남시 직업능력개발센터와 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에서 직업 교육을 담당해온 윤영춘 대표는 자격증 교육을 통해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발전소, 중공업, 제철분야로 취업할 수 있는 노하우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전문 학원을 설립했다.

윤 대표는 “기계직 관련 자격증은 주로 중소기업 재직자들 위주로 교육이 진행돼 취업, 재취업을 준비하는 일반인들이 쉽게 교육 받을 수 있는 곳이 드물다”며, “이 학원은 모든 수강생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핵심 이론과 기술을 빠르고 정확하게 교육한다”고 전했다.

MYCNO1은 향후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직업학교로 승격시켜 공조냉동기사, 진기기사 등 다양한 자격증 교육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유튜브에 강의 영상을 공유해 누구나 쉽게 자격증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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