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편집자] 교육열이 치열하기로 손꼽히는 제주도에서 최근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세심한 학생 관리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학원이 있다.

제주시에 위치한 중고등 수학, 영어 전문 학원 키아카데미(대표 황인호)는 기존 학원과 달리 ‘개념완성-피드백-실전감각-실전적용’으로 진행되는 4단계 커리큘럼을 내세우며 학생들의 학습 능력과 성적을 향상시켜준다.

‘개념완성’은 현장 강의에서 기본문제, 심화문제로 개념을 익히는 단계이고, ‘피드백’ 과정에서 현장강의를 촬영한 동영상 강의를 반복 수강해 개념을 복습한다. 이어 ‘실전감각’에서는 소규모 그룹과외를 실시해 담임 강사와 유형별 문제 풀이를 하며 내신을 대비하고, ‘실전적용’ 단계에서는 시험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학습한 내용을 테스트하면서 시간관리 능력을 기르고 동시에 시험에 대한 자신감도 쌓도록 돕는다.

학생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기 위해 티칭(Teaching)과 매니징(Managing)을 적정한 비율로 병행하면서 교육의 질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강사의 티칭을 통해 강의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학생과 일대일 상담을 통해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수업 참여도를 높이는 매니징에도 힘쓰고 있다.

기존 학원과 달리 현장 강의를 학원 홈페이지에 인터넷 강의 형태로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나 지각, 결석으로 강의를 놓친 학생들이 스스로 수강해 습득할 수 있도록 지도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자체 개발한 교재와 학원 내 자습실, 독서실 등 자기주도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독서실에서는 스마트패드로 언제든지 인강을 활용해 복습할 수 있다.

수학 과목의 경우 같은 유형의 문제라도 강사마다 풀이가 다를 경우 학생들이 혼란을 겪게 되기 때문에 수업의 연속성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키아카데미는 모든 강사가 수업을 함께 준비하면서 문제 해설방식과 지도법을 공유한다. 모든 강사가 동일하게 최상의 해설방식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스터디를 갖는다.

더불어 학생들을 지도하는 강사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본원 출신의 제자를 강사로 육성하는 등 예비 강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른 학원보다 유대감과 결속력이 높다.

황인호 원장은 “학원 분점을 내면서 점차 확장할 계획”이라며, “키아카데미만의 차별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온라인 시스템, 교재 등 내부 시스템을 더욱 견고하게 개발하고 타 과목은 다른 학원과 협업을 통해 과목 간 균형을 맞춰 학습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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