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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신정원 기자] 방송인 이창명(50)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후 약 3년 만에 복귀한다.

TV조선은 20일 "이창명이 TV조선2 '동네의 재탄생-슬기로운 360도' MC로 나선다"고 밝혔다.

'동네의 재탄생'은 소외된 동네를 재개발이 아닌 재생으로 되살리는 4주간의 프로젝트. 이미 4회 분량의 촬영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창명은 지난 2017년 4월 20일 오후 11시 18분께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삼거리 교차로를 지나다 교통신호기를 들이받고 차를 버린 채 도주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를 받았다. 당시 이창명은 거듭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주장,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했다.

검찰 측은 음주 혐의에 대해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 0.05% 이상의 음주를 했다고 기소했으나, 재판부는 음주 운전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보험 미가입, 사고 후 미조치에 대해 벌금형(500만 원)을 선고했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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