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차바이오텍, 흑자전환 성공
차바이오텍, 관리종목 지정 해제 기대
차바이오텍, 관심 급증. 20일 차바이오텍이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관리종목에도 해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pixabay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차바이오텍이 화제가 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차바이오텍은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167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4천861억원으로 16.04% 늘고 당기순이익은 20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차바이오텍은 핵심 종속회사인 미국 할리우드 차병원(CHA Hollywood Medical Center, LP.)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연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차바이오텍은 관리종목 지정이 해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차바이오텍은 지난해 3월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 의견 '한정'을 받고, 별도 기준 4년 연속 적자가 발생해 한국거래소로부터 관리종목으로 지정됐지만 4분기 카타르 메디컬센터 컨설팅 사업 수주 등의 매출이 반영되면서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영욱 차바이오텍 대표는 "잠정 영업이익에서 흑자를 내 관리종목 지정 해제가 예상된다"며 "위축된 투자 심리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젝트 진행 및 유동성 등 사업의 펀더멘털과 자금 흐름에도 문제없는 만큼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통해 세포치료제 분야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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