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일하던 51세 이 모씨 숨져
현대제철, 컨베이어 벨트에 끼인 것으로 추정
현대제철, 외주용역업체 소속 비정규직 근로자 사망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비정규직 근로자 사망. 현대제철 비정규직 근로자 사망 소식에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 픽사베이 제공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에 컨베이어 벨트 가동 중단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외주업체 비정규직 노동자가 故김용균씨와 비슷한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됐다. 사건 경위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어제 오후 컨베이어 벨트를 수리 중에 50대 근로자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이 씨는 컨베이어 벨트 부품 교체작업 중 추가로 볼트 부품을 가지러 갔다가 옆에 있는 다른 컨베이어벨트에 빨려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접수 후 공장 측은 해당 컨베이어 벨트를 즉시 중단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 씨가 소속된 용역업체가 지난해 8월부터 연간 계약을 맺은 상태라며 말했다.

경찰은 함꼐 근무했던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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