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임시공휴일, 정부 현재 60차례 임시공휴일 지정
임시공휴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4월 11일) 지정되나
임시공휴일, 청와대 임시공휴일 지정 추진 중
임시공휴일 지정방안 검토. 정부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4.11)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사안에 대해 검토 중이다. / 픽사베이 제공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 임시공휴일 추진되면 헌정 사상 ‘61번째’

청와대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인 4월 1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20일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가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미를 국민과 함꼐 하기 위한 뜻으로 4월 1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 부대변인은 “현재 여론 수렴 등의 과정을 거치는 등 검토증”이라며 “최종적으로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임시공휴일 4월 11일 지정방안을 검토하는 것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올해 대한민국의 뿌리는 상하이 임시정부에 있다는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임시공휴일이 확정되면 다음 날인 12일 월차 등 휴가를 사용했을 때 최장 4일의 황금연휴가 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2017년 추석 명절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에게 충분한 휴식을 보장해 일과 삶, 가정과 직장 생활의 조화를 누리게 하자는 취지로 그해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 당선 공략 가운데 하나였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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