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부천시 평생학습센터 등 탐방
일본 평생교육 전문가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한국스포츠경제=최준석 기자] 일본의 평생교육 전문가들이 경기도를 찾아 도내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운영과 학습매니저들의 활동사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하 평진원)의 우수사례 등을 벤치마킹했다.

21일 평진원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는 일본 국립시바대학 나가사와 세이지 명예교수와 국립후쿠시마대학 아사노 가오루 교수가 참여,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들 교수들은 방문 첫날인 18일 우수 평생학습도시 부천시평생학습센터 및 주민자치센터를 직접 탐방하고 평생교육사 및 지역활동가인 학습반디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평진원 한선재 원장이 직접 읍면동 평생교육센터에 관한 동향을 설명했다. 또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의 보편적 시민교육 구현을 위한 경기도 민주시민교육지원센터 운영과 중장년층을 위한 경기도생활기술학교 등 평진원 주요사업도 함께 소개했다.

특히 초고령 사회와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60세 이후 평생학습은 의무교육이 돼야 한다는 철학을 표명하고, 한일 간 우수사례 공유 등 활발한 평생교육 교류를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

나가사와 세이지 명예교수는 “대한민국의 평생교육을 선도하는 경기도의 우수사례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기도의 우수사례들을 일본에서도 널리 알리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 도 평생교육진흥원장은 “심도있는 사회교육을 실천하며 선도해가는 일본에서 우리 평진원을 방문하여 다양한 수범사례들을 공유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본과의 적극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제협력의 좋은 선례를 남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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