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몸무게 400kg 사망, 슬픈 사연
29살 미국 남성, 몸무게 400kg 사망
몸무게 400kg 사망. 방송에도 출연했던 29세 미국 남성의 '몸무게 400kg 사망' 소식일 알려졌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픽사베이

[한국스포츠경제=심재희 기자] '미국 20대 남성, 몸무게 400kg 사망!'

아버지에게 학대를 받으며 몸무게가 400kg까지 늘어난 29살 남성 숀 밀리켄이 결국 숨을 거뒀다.

폭스스포츠는 21일(이하 한국 시각) '몸무게 400kg 사망' 소식을 알렸다. 밀리켄이 17일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밀리켄은 2016년 미국 TLC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600파운드의 삶'에 출연했다. 어릴 적 아버지의 학대로 인해 먹는 것을 멈추지 못해 400kg 이상의 몸무게가 된 사연이 공개됐다. 이후 엄청난 노력으로 180kg까지 몸무게를 줄이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밀리켄의 다이어트에 큰 도움을 준 인물은 어머니였다. 하지만 어머니가 지난해 3월 운명했고, 결국 1년 만에 밀리켄도 하늘나라로 가게 됐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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