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승훈 기자] 스마트폰·가전·사물인터넷(IoT) 기기 소프트웨어 보안 기업인 라온시큐어가 강세다.

20일(미국 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S10 공개행사에 이어 블록체인 지갑 탑재 소식에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갤럭시 S10은 모바일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를 지원할 뿐 아니라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서비스의 개인키를 삼성 녹스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를 탑재한다고 공개했다.

라온시큐어는 21일 오후 2시 21분 기준 전일 대비 29.92%(745원) 오른 32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삼성 갤럭시 S10에 라온시큐어 기술이 접목돼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블록체인과 생체인증 관련 기술도 보유하고 있어 관련 수혜주로 점쳐지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삼성전자 S.E.A.P.(Samsung Enterprise Alliance Program) 공식 파트너사로 녹스 기업용 버전에 라온시큐어의 모바일단말관리(MDM) 솔루션을 탑재해 판매하고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영업 및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훈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