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림프종, 림프구에 발생하는 암
림프종, 다른 세포를 파괴하는 병
림프종, 위나 장 또는 비장과 같은 곳에 질병 위험
림프종, 발생원인과 증상. '림프종'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증상과 원인, 치료법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픽사베이 제공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림프종, 발생부위는 다양해

최근 림프종에 대한 관심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림프종은 림프구에 생기는 암이다. 림프구는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로서 혈액과 함께 몸을 돌아다니며 세균 등과 싸운다. 림프구는 보통 림프절인데 목과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 많다. 림프구에 암이 생기면 대게 림프절이 커지게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안에 만져지지 않는 림프절이 커질 수도 있으며 위나 장 또는 비장과 같은 장기에 병이 생길 수도 있다.

림프종은 암을 일으키는 성격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크게 호지킨림프종과 비호지킨림프종으로 나뉜다. 림프종은 여러 아형으로 나눠지게 되고 치료법도 상이하게 다르다. 예를들어 소림프구 림프종 증상은 치료하지 않아도 수 년동안 잘 지내기도 하지만, 버킷림프종은 빨리 치료하지 않는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림프종 치료는 여러 주사 항암제를 섞어서 시행한다. 대부분 3주마다 주사를 맞고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5일간 복용하게 된다. 치료기간은 4~6개월 정도 소요된다. 림프종 치료 중 구토 및 탈모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림프종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으며 원인이 명확하지 않아 림프종 예방하는 특별한 방법 또한 없다. 다만 림프종은 4기라도 치료가 가능하고, 흔하지 않은 암이라 조기진단의 의미도 적기 때문에 아무 증상이 없다면 림프종을 걱정하여 미리 검사를 받는 것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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