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그린 북’이 오늘(21일) 30만 관객을 돌파, 꾸준한 입소문의 힘을 입증했다. 

2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배급사 기준으로 ‘그린 북’은 이날 30만 관객을 돌파했다. 1962년 미국, 교양과 우아함 그 자체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와 허풍과 주먹이 전부인 그의 새로운 운전사이자 매니저 토니가 미국 남부로 콘서트 투어를 다니며 기대하지 않았던 특별한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앞서 개최된 골든글로브 시상식 3개 부문 수상, 영국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수상, 토론토국제영화제 관객상 수상 등 전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을 이어가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오는 24일(현지시간) 개최되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편집상 등 주요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이에 힘입어 북미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또한 10위권에 재진입, 역주행하며 흥행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사진=CGV아트하우스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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