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햇반컵반, 지난해 시장점유율 70% 달성…압도적 1위
비비고 국물요리, 2016년 140억원에서
햇반컵반과 비비고 국물요리. /CJ제일제당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CJ제일제당은 가정간편식(HMR) 햇반컵반과 비비고 국물요리가 지난해 각각 1000억원대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햇반컵반은 출시 첫해(2015년) 190억원 매출에서 2016년 520억원, 2017년 820억원, 지난해 1050억원을 기록, 3년 9개월 만에 연매출이 5배 이상 늘었다. 이 기간 시장점유율은 닐슨 기준 70%까지 성장해 압도적 업계 1위를 달성했다.

비비고 국물요리는 2016년 6월 출시 후 매출 140억원에서 2017년 860억, 2018년 1280억원으로 30여개월 만에 10배 가까운 성장률을 보였다. 시장점유율도 업게 1위다.

CJ제일제당은 두 브랜드의 성장 배경에 대해 편의성과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과 함께 까다로운 소비자 입맛을 만족시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주은 CJ제일제당 HMR상온마케팅담당 상무는 “최근 상온 HMR 제품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시장은 계속 커질 것”이라며 “기존 간편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독보적인 맛 품질과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충성고객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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