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신정원 기자] 배우 이제훈이 류준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다시 한 번 배낭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제훈은 21일 오후 JTBC 사옥에서 진행된 예능 프로그램 '트래블러' 제작발표회에서 류준열이 최고의 여행 메이트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배낭여행을 또 한 번 갈 생각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한참을 고민하더니 "혼자라면 안 갈 것 같다. 혼자하는 배낭 여행은 쉽지 않아"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와 함께라면 갈 것 같다. 준열이가 싫어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준열이랑 다시 한 번 가고 싶다. 준열이랑 함께라면 어디든지 갈 수 있다"고 말하며 웃음지었다.

이에 류준열은 "제훈이 형 역시 너무 좋은 트래블 메이트다"라고 긍정적으로 화답해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제훈과 류준열은 영화나 드라마가 아닌 예능이자 여행 프로그램인 '트래블러'에 출연한다. '트래블러'는 배낭여행을 떠나 현지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느낀 감정을 카메라에 진솔하게 담아낸 여행과 다큐멘터리를 결합한 프로그램. 두 사람은 프로그램을 위해 지난해 말 낯선 땅 쿠바에 다녀왔다. 낯설면서도 매력적인 나라 쿠바의 모든 것을 생생히 전할 예정이다.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신정원 기자 sjw1991@sporbiz.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