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버닝썬 경찰유착 정황, 일부 경찰과 접촉 이루어져
버닝썬 경찰유착 정황, 미성년자 출입사건 무마하기 위해
버닝썬 경찰유착 정황, 미성년차 출입사건 증거불충분 수사 종결돼 경찰 뇌물 의혹
버닝썬 경찰유착 정황 의혹 제기. 클럽 버닝썬 경찰유착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 픽사베이 제공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버닝썬 경찰유착 정황, “어디까지 나오려나...”

경찰이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과 일부 경찰과의 유착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드러났다. 버닝썬은 지난해 미성년자가 출입한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버닝썬 측이 일부 경찰에게 돈을 건넸다는 의혹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의 경찰이 버닝썬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버닝썬 경찰유착 정황’은 지난해 8월 미성년자가 버닝썬에 출입한 사건이 발생했으나, 증거불충분으로 사건이 종결됐다. 이 과정에서 전직 경찰관이 버닝썬과 경찰 사이에서 브로커 역할을 하며 돈을 건네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편, 그룹 ‘빅뱅’승리가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클럽 버닝썬은 클럽 내 성폭력, 마약, 버닝썬 경찰유착 정황까지 의혹을 제기받으며 큰 곤욕을 치르고 있다. 서울 경찰청은 과역수사팀을 지정하고, 버닝썬 사건에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버닝썬의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VIP룸을 포함한 내부 시설 전체에 대한 사진 및 3D촬영도 실시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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