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엠보팅 통해 투표·설문 정책 결정과정 참여
하남시가 시민들의 시정 참여 확대를 위해 모바일 투표시스템(엠보팅)을 도입, 다음달부터 운영한다. 사진은 하남시청사 전경. /하남시

[한국스포츠경제=김원태 기자] 하남시가 다음달부터 시민들의 시정 참여 확대를 위한 모바일 투표시스템(엠보팅)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모바일 투표시스템은 시민 의견 정책반영을 위해 만들어진 서울시의 투표시스템이다. 시는 서울시와 업무협의를 통해 3월부터 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시정 전반에 대한 선호도 조사, 정책결정 과정 등에 엠보팅을 활용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은 엠보팅을 통해 투표나 설문에 참여함으로써 시의 정책결정에 참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참여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엠보팅이 시정협치의 기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들은 시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시에서 보낸 안내문자를 통해 엠보팅 사이트(https://mvoting.seoul.go.kr/hanam)에 접속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하남=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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