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김형석 교수, 100세에도 왕성한 현역 활동 이어가
김형석 교수, 먼저 살아온 인생에 지혜 담은 도서 출간
김형석 연세대 명예 교수. 2019년 김형석 교수는 100세를 맞아 '백년을 살아보니' 리커버 한정판을 출간했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조재천 기자] 연세대학교 김형석 명예 교수는 올해 100세다. 그는 2019년, 100세가 되는 해를 맞아 ‘백년을 살아보니’ 리커버 한정판(덴스토리, 2019)을 출간했다. 이 책에서 그는 살아온 지난날들을 회고했다.

왜 사는가, 무엇을 위해 사는가,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이 행복인가 등 어떤 인생관과 가치관으로 살아야 할지 막막한 이들에게 이 책은 길잡이가 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먼저 100세 인생을 산 지혜를 미래가 막막한 인생 후배들에게 들려준다.

‘백년을 살아보니’는 가정 문제, 사회 문제, 결코 외면할 수 없는 인생과 죽음까지 일상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판단하고 처리하는 데 필요한 삶의 지혜를 제시한다. 돌이켜보면 힘들었지만 사랑이 있는 고생이 행복이었다고 말하는 한 철학자의 고백은 쓸쓸하되 아름다운 울림을 선사한다.

김형석 교수는 지금도 저술과 강연 활동으로 한창이다. 귀가 잘 들리지 않는 것만 빼면 건강에 달리 문제도 없다. 사람은 성장하는 동안 늙지 않는다고 말하는 김형석 교수, 그가 쓴 ‘백년을 살아보니’는 지금도 스테디셀러로 읽히고 있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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