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서연 기자] 강원도 원주시의 최중심인 무실동에 2656가구에 달하는 대단지가 들어선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2월 말 강원 원주시 무실동에서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가 분양된다.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 조감도. 사진=포애드원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대 28층, 4개 단지 총 2656가구 규모다. 이중 1단지 936가구(59㎡ 503가구·84㎡ 433가구), 2단지 838가구(84㎡ 703가구·101㎡ 135가구), 3단지 687가구(59㎡ 479가구·84㎡ 208가구), 4단지 195가구(84㎡ 117가구·101㎡ 78가구)로 구성됐다.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는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진행된다. 한 분양관계자는 “장기미집행 근린공원들은 대부분 도심 내 입지해 있어 주변에 인프라 형성이 잘 되어 있는 곳이 많다”며 “때문에 이곳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대형공원이 주는 쾌적함을 누리는 동시에, 편리하게 생활 할 수 있어 부동산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와 함께 조성되는 중앙공원은 약 35만㎡로, 축구장 50개 정도의 규모다. 이곳은 문화예술회관, 잔디광장, 실내배드민턴장 등 총 18개 공원테마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공원에 둘레길 총 5.6㎞의 산책로와 장식정원, 관목원, 고유식물원 등 각 종 수목이 어우러진 공간들도 함께 조성된다.

원주시 중심입지인 무실동에 들어서는 도심 아파트로 입지도 좋다. 단지 인근에 원주시청, 법원, 검찰청 등의 행정기관을 비롯해 롯데시네마, AK플라자, 롯데마트, 원주종합운동장 등의 문화, 상업시설이 있다.

또, 원주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남원주 IC도 인접해 타 지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 앞에 치악초등학교가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는 1군 건설사인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로, 상품성도 높다.

전용면적 59㎡와 84㎡ 주택형에는 중소형 평면임에도 대형 드레스룸이 조성된다. 거실은 우물천정이 적용될 계획으로, 12cm 더 높아진 2.42m로 시공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은 피트니스센터 등 스포츠존과 키즈룸 등 패밀리존으로 구성된다.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은 원주시 개운동 451-1에 위치하고 있다. 2월 말 개관 예정이다.

김서연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