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모리셔스, 아프리카 동쪽 인도양의 섬나라
모리셔스, 최근 신혼 여행지로 각광
모리셔스. 22일 국토교통부가 모리셔스와 항공 운수권 협상에 합의함에 따라 모리셔스로 직항하는 항공편이 생겼다. /픽사베이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아프리카 동쪽 인도양의 섬나라 모리셔스가 화제되고 있다. 모리셔스는 제주도와 비슷한 면적에 약 130만 명의 인구가 사는 섬나라다. 최근 한국인에게는 신혼 여행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22일 국토교통부는 2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모리셔스와 항공 회담에서 항공 운수권 협상에 합의했다. 이 협상에 따라 모리셔스로 직항하는 항공편이 생겼다. 모리셔스를 찾는 여행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소식이다.

우리나라는 1971년 모리셔스와 수교한 이후 50년이 넘는 동안 직항로가 없었다. 모리셔스로 향하는 여행객들은 다른 도시를 경유해야만 했다. 홍콩이나 싱가폴, 두바이 등을 경유해 모리셔스에 도착하면 약 20시간이 걸렸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직항로 주 4회 개설에 합의했다. 이번 직항로 개설로 비행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협상이 아프리카 지역에 항공 네트워크를 늘렸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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