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고등래퍼3'

[한스경제=신정원 기자] '고등래퍼3'에 출연한 하선호, 양승호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Mnet 관계자가 입장을 전했다.

23일 Mnet 측 관계자는 하선호와 양승호의 열애설에 대해 "프로그램과 관련되지 않은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하선호, 양승호 두 사람의 열애설은 Mnet '고등래퍼3' 첫 방송 직후 불거졌다. 지난 22일 첫 방송에 등장한 두 사람은 개성 넘치는 랩 실력과 함께 묘한 핑크빛 기류를 풍겼다.

고등학교 3학년 A조에 속한 양승호가 싸이퍼 대결에서 1위를 차지하자 하선호가 유독 크게 웃으며 그의 우승을 축하한 것. 하선호는 무대를 보자마자 "멋지다. 솔직히 가장 멋있다고 생각한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묘한 기류는 방송 직후 더 짙어져 열애설로 불거졌다. 열애설이 제기된 결정적 이유는 하선호가 SNS에 올린 사진 때문이다. 해당 사진에서 하선호는 양승호에게 백허그를 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사진과 함께 '하루 종일 너무 고마운 사람'이라는 애정 어린 문구를 적어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이 사진은 현재 삭제된 상태나 네티즌이 캡처한 사진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고 있다.

한편 하선호는 '고등래퍼2'에 참가, 여성래퍼 1위를 기록했던 실력파 고1 학생이다. 양승호는 '고등래퍼3' 방송 전부터 참가자들 사이에서 우승 유망주로 꼽힌 고3 학생래퍼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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