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가수 정혜선이 정규 4집으로 돌아왔다.

정혜선은 25일 정규 3집의 최종 앨범 '시공초월'을 발매했다.

타이틀 곡은 '반면교사'다. 몽환적인 전자음을 배경으로 마치 랩을 하듯 읇조리는 독특한 창법이 특징이다.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갑질'을 '반면교사'의 기회로 삼자는 풍자와 해학이 돋보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다른 트랙 '안젤리나'에서는 정혜선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정혜선이 자신의 삶, 음악의 역사를 돌아보는 느낌으로 자신의 앤젤에게 가사를 썼다.

'반면교사'의 뮤직비디오는 엑소, 레드벨벳 등의 뮤직비디오를 만든 퍼플리스트 필름에서 담당했다. 새소년, 피터팬컴플렉스 등의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모델 푸새와 케이미가 출연했다.

정혜선은 정규 3집 발매를 기념해 다음 달 16일 오후 6시 서울 홍대롤링홀에서 단독 콘서트도 연다. 티켓은 멜론티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사진=제라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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