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모하메드 왕세제, 26일 삼성 반도체 공장 방문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 겸 통합군 부총사령관이 방한 첫날인 26일 오후 삼성전자 경기도 화성사업장을 방문했다./사진=연합뉴스

[한스경제=허지은 기자]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 겸 통합군 부총사령관이 방한 첫날인 26일 오후 삼성전자 경기도 화성사업장을 방문했다.

삼성전자 측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사업장 안내에 나섰다. 왕세제는 반도체 생산라인과 5G 전시관 등을 둘러보고 삼성의 미래 전략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으며 UAE 기업들과 삼성전자의 협력 강화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왕세제의 사업장 방문으로 이 부회장과 2주 만의 재회가 이뤄졌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11일 UAE에서 모하메드 왕세제와 만나 양국간 정보기술(IT) 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UAE 측에서 칼리드 빈 모하메드 알 나흐얀 UAE 국가안보 부보좌관을 비롯해 후세인 이브라힘 알 함마디 UAE 교육부 장관,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행정청장, 모하메드 무바라크 알마즈루이 아부다비 왕세제실 차관 등이 배석했다.

삼성 측에서는 윤부근 부회장과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강인엽 시스템LSI 사업부장 사장, 노희찬 경영지원실장 사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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